[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첼시가 '금쪽이 공격수' 매각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렸다. '마감임박 세일' 수준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5일(현지시간)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31)에게 책정된 이적료를 낮추고자 한다"며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과 재회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콘테 감독은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후 루카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는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영입에 필요한 구체적 액수까지 공개했다. 매체는 "루카쿠 계약에는 4,400만 유로(약 659억 원) 규모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포함돼있다"며 "하지만 첼시는 최소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제안만 들어와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예전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빅클럽 공격진에 보탬이 되기 충분한 자원이다.
발목을 잡는 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멘탈'이다. 루카쿠는 전·현 소속팀을 가리지 않고 트러블을 빚어왔다. 실제로 인테르 임대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일부 동료는 '손절 수순'을 밟았을 정도다.
참다 참다못한 첼시도 결단을 내렸다. 2021년 여름 영입 당시 들인 1억 1,300만 유로(약 1,694억 원)의 4분의 1조차 안 되는 금액에 루카쿠를 내보내겠다는 입장이다.
관건은 어마어마한 연봉이 될 전망이다. 루카쿠는 지난해 AS 로마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연봉 700만 유로(약 105억 원)를 받았다.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세리에 A 구단 특성상 덜컥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수준의 액수다.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나폴리 합류를 위해 100만 유로(약 15억 원) 이상의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칼치오나폴리24,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5일(현지시간)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31)에게 책정된 이적료를 낮추고자 한다"며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과 재회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콘테 감독은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후 루카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는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예전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빅클럽 공격진에 보탬이 되기 충분한 자원이다.
발목을 잡는 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멘탈'이다. 루카쿠는 전·현 소속팀을 가리지 않고 트러블을 빚어왔다. 실제로 인테르 임대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일부 동료는 '손절 수순'을 밟았을 정도다.
참다 참다못한 첼시도 결단을 내렸다. 2021년 여름 영입 당시 들인 1억 1,300만 유로(약 1,694억 원)의 4분의 1조차 안 되는 금액에 루카쿠를 내보내겠다는 입장이다.
관건은 어마어마한 연봉이 될 전망이다. 루카쿠는 지난해 AS 로마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연봉 700만 유로(약 105억 원)를 받았다.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세리에 A 구단 특성상 덜컥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수준의 액수다.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는 나폴리 합류를 위해 100만 유로(약 15억 원) 이상의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칼치오나폴리24,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