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희찬이 형 이제 굿바이' 울버햄튼 캡틴, 스승 따라 EPL 웨스트햄 입단...이적료 710억 + 7년 계약
입력 : 2024.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 영입을 확정지었다.

웨스트햄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먼과의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다.

킬먼은 2018년 8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처음에는 백업 자원이었던 그는 2020/21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킬먼은 해당 시즌 20경기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1/22시즌 성적은 34경기 1골, 2022/23시즌은 41경기였다.

킬먼은 지난 시즌부터 울버햄튼의 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킬먼은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의 두둑한 신뢰를 받았다. 킬먼은 44경기 2골 1도움으로 울버햄튼의 EPL 잔류에 기여했다. 전방에 황희찬이 있었다면 후방은 킬먼이 지켰다.





킬먼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은 웨스트햄이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뒤를 이어 웨스트햄에 부임한 홀렌 로페테기 감독은 2022/23시즌 킬먼을 지도한 사령탑이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웨스트햄에 부임하자마자 킬먼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웨스트햄은 킬먼 영입에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08억 원)를 투자했다.

킬먼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웨스트햄의 선수가 된 건 놀라운 일이다. 구단이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꼭 잡고 싶었던 기회라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킬먼은 “웨스트햄은 거대한 구단이며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격주로 런던 스타디움을 가득 메우는 62,500명의 팬 앞에서 뛰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웨스트햄 공식 SNS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