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메르송 로얄에 대한 AC 밀란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미래가 없다는 점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AC 밀란의 첫 제의를 거절하는 걸 막을 순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 시절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등극한 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메르송은 그해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인해 2,500만 유로(한화 약 374억 원)를 지불했다.
기대와 달리 에메르송은 스페인 시절의 모습을 토트넘에서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애매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색무취한 풀백으로 전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잠시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거기까지였다.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최악에 가까웠다. 초기에는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만능 수비수로 올라섰지만 후반기에 한계를 노출했다. 특히 지난 5월 2-4로 패한 리버풀전에서 4실점의 빌미를 모두 제공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에메르송은 이미 토트넘의 판매 대상으로 전락했다.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AC 밀란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AC 밀란은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1,400만 유로(한화 약 209억 원)를 제의했지만 토트넘은 이를 거절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AC 밀란은 1,700만 유로(한화 약 254억 원)에서 1,800만 유로(한화 약 269억 원)까지 제안을 높일 계획이지만 토트넘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몸값을 2,000만 유로(한화 약 299억 원)로 책정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협상하기 까다로운 인물이다. 그는 철저히 구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책정한 금액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받아내려 한다, AC 밀란이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에메르송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미래가 없다는 점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AC 밀란의 첫 제의를 거절하는 걸 막을 순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 시절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등극한 에메르송은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메르송은 그해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로 인해 2,500만 유로(한화 약 374억 원)를 지불했다.
기대와 달리 에메르송은 스페인 시절의 모습을 토트넘에서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공격과 수비에서 애매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색무취한 풀백으로 전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잠시 반등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거기까지였다.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최악에 가까웠다. 초기에는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만능 수비수로 올라섰지만 후반기에 한계를 노출했다. 특히 지난 5월 2-4로 패한 리버풀전에서 4실점의 빌미를 모두 제공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에메르송은 이미 토트넘의 판매 대상으로 전락했다.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AC 밀란이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AC 밀란은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1,400만 유로(한화 약 209억 원)를 제의했지만 토트넘은 이를 거절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AC 밀란은 1,700만 유로(한화 약 254억 원)에서 1,800만 유로(한화 약 269억 원)까지 제안을 높일 계획이지만 토트넘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몸값을 2,000만 유로(한화 약 299억 원)로 책정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협상하기 까다로운 인물이다. 그는 철저히 구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책정한 금액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받아내려 한다, AC 밀란이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