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계 최초로 커플이 같은 팀에 입단했다'... 화제의 미남 미녀 커플, 동시에 유벤투스 입단
입력 : 2024.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화제의 커플인 더글라스 루이즈와 알리샤 레만이 동시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샤 레만은 아스톤 빌라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2027년 6월 30일까지 유벤투스 여자팀과 계약을 맺은 새로운 유벤투스 여자 선수다"라고 공식화했다.

남자친구인 더글라스 루이즈와 달리 윙어인 레만은 부상으로 인해 1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시즌을 마치고 유벤투스의 공격 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위스 국가대표인 레만은 9살에 축구를 시작한 후 영 보이즈로 이적하여 2016년 스위스 여자 세리에 A에 데뷔했다.

이듬해 시즌에는 9골을 기록하며 영 보이즈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곧바로 영국으로 건너가 웨스트햄 소속으로 잉글랜드 여자 챔피언십인 FA 여자 슈퍼리그에서 활약했다. 에버튼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버밍엄 시티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여 지난 세 시즌 동안 윙어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19골 10도움을 기록해 대표팀에 발탁된 그녀는 2018년 4월 5일 스코틀랜드와의 1-0 승리 경기에서 대표팀에 데뷔한 후 2023년 월드컵에서 2골을 넣으며 총 5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레만은 이적을 마친 후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자친구인 더글라스 루이즈와 같은 클럽에서 함께하게 된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우리는 종종 다른 도시에서 뛰었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서 이런 멋진 모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라고 밝혔다.





레만은 아스톤 빌라에서의 활약이 자신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믿으며 이제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도 최강팀인 유벤투스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 그녀는 "나는 영국에서 선수 생활 내내 많은 것을 배웠고,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어렸을 때 영국에 도착했지만 이제는 더 성숙해졌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경기의 순간을 이해하는 법을 배웠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유벤투스에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레만은 자신의 주요 장점에 대해 "우선, 나는 페이스를 불어넣는다. 나는 드리블과 질주는 물론 골을 넣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팀원들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것도 좋아한다. 팀 플레이어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내가 커리어를 통해 배운 또 다른 특성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레만의 영입은 세계 최초 축구 선수 커플의 동시 이적이기도 하다. 레만의 남자친구인 더글라스 루이즈는 지난 6월 30일(힌국 시간) 아스톤 빌라에서 5000만 유로(약 749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레만은 남자친구를 따라 아스톤 빌라 위민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사진 = 골닷컴, 스포츠 바이블, 더 선, 클러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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