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흐트, 오직 맨유만 바라본다... ''텐 하흐랑 너무 뛰고 싶어 다른 클럽들과 협상도 안했어''
입력 : 2024.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만 보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6일(한국 시간) "더 리흐트는 에릭 텐하흐와 함께 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다른 클럽들과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부터 맨유가 지켜봐 왔던 선수이며 텐 하흐는 이미 더 리흐트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이제 맨유는 정식적인 오퍼를 하려고 준비 중이며 뮌헨은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뮌헨의 1티어라고 불리는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더 리흐트의 가격이 4240만 파운드(약 742억 원)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했었다. 하지만 며칠 사이에 가격이 더 올라갔으며 뮌헨은 현재 5000만 유로(약 749억 원)에 여러 옵션들을 추가하고 싶어 한다.

또한 매체는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보다 적은 수입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 연봉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바이에른 팬들은 더 리흐트의 이적을 막기 위해 청원서에 서명하는 등 이적 가능성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더 리흐트는 자신의 은사였던 에릭 텐하흐와 함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다른 클럽들과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더 리흐트가 맨유만 보고 있기에 개인 합의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맨유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

한편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을 트로피 없이 마친 후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여름에 매각할 수 있다고 판단한 6명의 중 한 명이다. 2022년 유벤투스에서 뮌헨으로 합류한 더 리흐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3위를 차지할 때 분데스리가 22경기 중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6번 출전했다.



현재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더 리흐트는 현재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튀르키예와의 8강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맨유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가 끝날 때까지 그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미러, 트위터,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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