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손흥민을 떠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17일(현지시간) "최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한 잉글랜드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스테코글루를 올려뒀다"며 속보를 내놓았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는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는 공격적 빌드업에 강점을 띠는 감독이다.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사우스게이트와 대비되는 전술을 지녔다.
2023/24시즌 전반기 첼시에 1-4로 패하면서도 수비라인을 결코 내리지 않는 '낭만 축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토트넘은 2명이 퇴장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등 무한한 신뢰를 표해온 만큼 포스테코글루의 잉글랜드행은 다소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였다.
반면 포스테코글루는 잉글랜드 부임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과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같은 날 보도된 잉글랜드와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의아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오후에 낮잠 자느라 못 봤다. 아무 생각이 없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는 토트넘 감독이고, 이 구단에 성공을 가져다주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포스테코글루를 제외하고도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을 눈독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17일(현지시간) "최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한 잉글랜드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스테코글루를 올려뒀다"며 속보를 내놓았다.
2023/24시즌 전반기 첼시에 1-4로 패하면서도 수비라인을 결코 내리지 않는 '낭만 축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토트넘은 2명이 퇴장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등 무한한 신뢰를 표해온 만큼 포스테코글루의 잉글랜드행은 다소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였다.
반면 포스테코글루는 잉글랜드 부임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과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같은 날 보도된 잉글랜드와 루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의아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오후에 낮잠 자느라 못 봤다. 아무 생각이 없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는 토트넘 감독이고, 이 구단에 성공을 가져다주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포스테코글루를 제외하고도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을 눈독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