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국수주의가 나타났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17일(한국 시간) "마이클 오웬은 에디 하우나 그레이엄 포터가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난 16일(한국 시간)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 잉글랜드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페인에게 2-1로 패하며 마지막 고비에서 또 한 번 무너졌다.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로 스페인이 앞서나갔고 후반 교체 투입된 콜 파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미켈 오야르사발의 후반 막판 골로 스페인은 통산 네 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8년간의 지휘봉을 잡은 후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FA가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자랑스러운 영국인으로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고 잉글랜드를 지휘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 내게는 모든 것을 의미했고, 모든 것을 바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이제는 변화와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할 때다. 일요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은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나의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2016년 샘 앨러다이스 감독 경질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8 월드컵 준결승까지 이끌었지만 웸블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패했다. 2022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에게 패배해 8강 진출에 그쳤고, 이번 유로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가슴 아픈 패배를 당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는 영국 축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결심으로 2011년에 FA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일한 8년을 포함해 그 기간 동안 나는 훌륭한 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는 102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팬들이 있고, 그들의 응원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잉글랜드의 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국민을 하나로 연결하고 영감을 주는 모습을 지켜보고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 첼시 감독 그레이엄 포터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영국 레전드인 마이클 오웬도 에디 하우나 그레이엄 포터가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인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는 에디 하우를 최선으로 원하긴 하지만 그가 이미 최고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오웬은 "난 에디 하우가 대표팀 감독이 되기를 정말 원하지만, 그는 이미 최고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다. 난 FA가 그레이엄 포터를 선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지지할 것이다. 우리가 누구를 선임한다 해도, 난 잉글랜드 감독은 잉글랜드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사진 = 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축구협회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17일(한국 시간) "마이클 오웬은 에디 하우나 그레이엄 포터가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난 16일(한국 시간)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 잉글랜드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페인에게 2-1로 패하며 마지막 고비에서 또 한 번 무너졌다.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로 스페인이 앞서나갔고 후반 교체 투입된 콜 파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미켈 오야르사발의 후반 막판 골로 스페인은 통산 네 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8년간의 지휘봉을 잡은 후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FA가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자랑스러운 영국인으로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고 잉글랜드를 지휘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 내게는 모든 것을 의미했고, 모든 것을 바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이제는 변화와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할 때다. 일요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은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나의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2016년 샘 앨러다이스 감독 경질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8 월드컵 준결승까지 이끌었지만 웸블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패했다. 2022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에게 패배해 8강 진출에 그쳤고, 이번 유로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가슴 아픈 패배를 당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는 영국 축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결심으로 2011년에 FA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일한 8년을 포함해 그 기간 동안 나는 훌륭한 분들의 도움을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는 102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팬들이 있고, 그들의 응원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잉글랜드의 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국민을 하나로 연결하고 영감을 주는 모습을 지켜보고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 첼시 감독 그레이엄 포터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영국 레전드인 마이클 오웬도 에디 하우나 그레이엄 포터가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인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는 에디 하우를 최선으로 원하긴 하지만 그가 이미 최고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오웬은 "난 에디 하우가 대표팀 감독이 되기를 정말 원하지만, 그는 이미 최고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다. 난 FA가 그레이엄 포터를 선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지지할 것이다. 우리가 누구를 선임한다 해도, 난 잉글랜드 감독은 잉글랜드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사진 = 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