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니 크로스는 아직도 스페인과의 8강이 억울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토니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 독일이 스페인에 2-1로 패배하는 과정에서 마크 쿠쿠렐라의 핸드볼에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을 맹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지난 6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8강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스페인과 독일은 8강전에서 유로 2024 최고의 경기를 펼쳤었다. 연장전에서 스페인이 승리하자 독일 팬들과 선수들은 연장 후반 1분 쿠쿠렐라의 핸드볼 판정에서 쿠쿠렐라의 손을 맞고 몸에서 떨어진 것이 분명한데도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경기 후 로베르토 로제티 UEFA 심판위원장은 손이 수비수의 몸에 가까운 수직 위치에 있을 경우 핸드볼 파울을 선언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VAR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쿠쿠렐라가 팔을 집어넣은 것은 '가능한 장벽을 제거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판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크로스는 테일러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이유를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토니 크로스는 아인파흐 말 루펜 팟캐스트에서 "나는 지금까지 참아왔다. 솔직히 말해서 경기에서는 전혀 보지 못했다. 나는 그것이 비교적 명확한 핸드볼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그 순간에는 스스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심판에게 화가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물론 그다음에는 심판에게 주의를 기울였다. 주심은 굳이 볼 필요도 없다는 의견이었고, 오히려 비디오 판독관은 '볼 필요 없으니 핸드볼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또한 "경기 후에야 그 장면을 보고 화가 났다. 최소한 보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그걸 보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그런 경기에서 반드시 그것을 주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마지막으로 "심판들도 이 경우의 판독이 어떻게 되는지 100% 알지 못한다. 물론 돌이켜보면 전체 결과나 그 시점에서 골의 중요성을 볼 때 씁쓸하긴 하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연장 후반 14분 미켈 메리노의 골로 스페인은 은퇴를 선언한 크로스의 클럽과 국가를 위한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을 꺾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토니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 독일이 스페인에 2-1로 패배하는 과정에서 마크 쿠쿠렐라의 핸드볼에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을 맹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은 지난 6일(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8강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스페인과 독일은 8강전에서 유로 2024 최고의 경기를 펼쳤었다. 연장전에서 스페인이 승리하자 독일 팬들과 선수들은 연장 후반 1분 쿠쿠렐라의 핸드볼 판정에서 쿠쿠렐라의 손을 맞고 몸에서 떨어진 것이 분명한데도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경기 후 로베르토 로제티 UEFA 심판위원장은 손이 수비수의 몸에 가까운 수직 위치에 있을 경우 핸드볼 파울을 선언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VAR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쿠쿠렐라가 팔을 집어넣은 것은 '가능한 장벽을 제거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판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크로스는 테일러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이유를 알고 있다고 믿고 있다.
토니 크로스는 아인파흐 말 루펜 팟캐스트에서 "나는 지금까지 참아왔다. 솔직히 말해서 경기에서는 전혀 보지 못했다. 나는 그것이 비교적 명확한 핸드볼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그 순간에는 스스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심판에게 화가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물론 그다음에는 심판에게 주의를 기울였다. 주심은 굳이 볼 필요도 없다는 의견이었고, 오히려 비디오 판독관은 '볼 필요 없으니 핸드볼이 아니다'라고 말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또한 "경기 후에야 그 장면을 보고 화가 났다. 최소한 보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그걸 보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그런 경기에서 반드시 그것을 주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마지막으로 "심판들도 이 경우의 판독이 어떻게 되는지 100% 알지 못한다. 물론 돌이켜보면 전체 결과나 그 시점에서 골의 중요성을 볼 때 씁쓸하긴 하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연장 후반 14분 미켈 메리노의 골로 스페인은 은퇴를 선언한 크로스의 클럽과 국가를 위한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을 꺾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