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차세대 스타 나승엽이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나승엽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 1홈런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나승엽 덕분에 NC에 10-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나승엽은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그는 2회 초 무사 1루에서 NC의 선발 투수 최성영의 4구째 138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쪽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나승엽은 8번 타자 박승욱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나승엽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3회 초 2사 1, 2루에서 최성영의 3구째 124km/h 슬라이더를 때려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전준우가 홈을 밟으면서 나승엽은 1타점을 적립했다. 5회초에는 NC의 세 번째 투수 류진욱의 5구째 147km/h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나승엽은 팀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그는 10회초 무사 1루에서 NC의 6번째 투수 이용찬의 2구째 130km/h 포크볼을 받아쳐 우익수 쪽의 2루타를 기록했다. 1루 주자 황성빈이 전력질주해 홈까지 들어오면서 나승엽은 3타점을 달성했다. 롯데는 나승엽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10회초에 4점을 내며 NC를 상대로 승리했다. 나승엽이 10회초에 때린 2루타는 결승타가 됐다.
덕수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형 타자가 될 재목이라 평가받은 나승엽은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롯데는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고려한 나승엽을 과감하게 지명했다. 나승엽은 고민 끝에 MLB행이 아닌 롯데 입단을 선택했다.
2022년 5월 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수행했던 나승엽은 지난해 11월 제대했다. 그는 이번 시즌부터 롯데의 주전 1루수로 나섰지만 프로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나승엽은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인해 지난 3월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새롭게 시작한 나승엽은 지난 4월 말부터 다시 1군에 콜업됐다. 2군에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한 나승엽은 환골탈태했다. 그는 2024시즌 73경기 타율 0.316 5홈런 40타점 OPS 0.909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7월 성적이었다. 나승엽은 7월에만 18경기 타율 0.339 4홈런 15타점 OPS 1.090로 롯데의 핵심 타자로 올라섰다. 나승엽의 7월 타율은 롯데 선수들 중 빅터 레이예스(0.400) 다음으로 높으며, 홈런과 타점, OPS는 팀 내 1위다.
나승엽은 롯데 팬들 사이에서 ‘황고나윤(황성빈-고승민-나승엽-윤동희)’라 불릴 정도로 팀의 핵심 타자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롯데는 향후 10년을 책임질 1루수를 얻게 된다. 나승엽이 재능을 서서히 만개하기 시작하면서 롯데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
나승엽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 1홈런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나승엽 덕분에 NC에 10-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나승엽은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그는 2회 초 무사 1루에서 NC의 선발 투수 최성영의 4구째 138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쪽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나승엽은 8번 타자 박승욱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나승엽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3회 초 2사 1, 2루에서 최성영의 3구째 124km/h 슬라이더를 때려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전준우가 홈을 밟으면서 나승엽은 1타점을 적립했다. 5회초에는 NC의 세 번째 투수 류진욱의 5구째 147km/h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나승엽은 팀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그는 10회초 무사 1루에서 NC의 6번째 투수 이용찬의 2구째 130km/h 포크볼을 받아쳐 우익수 쪽의 2루타를 기록했다. 1루 주자 황성빈이 전력질주해 홈까지 들어오면서 나승엽은 3타점을 달성했다. 롯데는 나승엽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10회초에 4점을 내며 NC를 상대로 승리했다. 나승엽이 10회초에 때린 2루타는 결승타가 됐다.
덕수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형 타자가 될 재목이라 평가받은 나승엽은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롯데는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고려한 나승엽을 과감하게 지명했다. 나승엽은 고민 끝에 MLB행이 아닌 롯데 입단을 선택했다.
2022년 5월 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수행했던 나승엽은 지난해 11월 제대했다. 그는 이번 시즌부터 롯데의 주전 1루수로 나섰지만 프로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나승엽은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인해 지난 3월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새롭게 시작한 나승엽은 지난 4월 말부터 다시 1군에 콜업됐다. 2군에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한 나승엽은 환골탈태했다. 그는 2024시즌 73경기 타율 0.316 5홈런 40타점 OPS 0.909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7월 성적이었다. 나승엽은 7월에만 18경기 타율 0.339 4홈런 15타점 OPS 1.090로 롯데의 핵심 타자로 올라섰다. 나승엽의 7월 타율은 롯데 선수들 중 빅터 레이예스(0.400) 다음으로 높으며, 홈런과 타점, OPS는 팀 내 1위다.
나승엽은 롯데 팬들 사이에서 ‘황고나윤(황성빈-고승민-나승엽-윤동희)’라 불릴 정도로 팀의 핵심 타자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롯데는 향후 10년을 책임질 1루수를 얻게 된다. 나승엽이 재능을 서서히 만개하기 시작하면서 롯데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