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자동차 GET!' 소크라테스, 시즌 22호 2점 홈런→2024 기아 홈런존 2번째 주인공 등극
입력 : 202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32)가 2024시즌 기아 홈런존의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소크라테스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회 말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곽빈의 3구째 129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에 전시된 차량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소크라테스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3’ 차량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3’를 소크라테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소크라테스는 지난해 6월 7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3회 말 무사 2, 3루서 백승건을 상대로 홈런존을 맞히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더 2024 니로’ 차량을 받은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건 나성범 이후 두 번째이다.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30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30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최형우(2024년 7월 17일 EV3),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 2024년 7월 30일 EV3)등 총 8명이다.

한편, 이날(30일) KIA는 선발 캠 알드레드가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뒤늦게 추격전을 펼쳤지만, 초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7-12로 패했다.



사진=OSEN,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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