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맨체스터 시티를 왜 가죠?'...음바페 와도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만 생각! 이적 소식도 싫다
입력 : 2024.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지만 그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한국시간) “호드리구의 현재와 미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다. 맨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즈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지만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새로운 2선 자원을 찾아야 한다. 지난 시즌까지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 등 여러 역할을 소화했던 알바레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호드리구는 맨시티의 영입 명단에 오른 윙어다. 그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대 후반이었던 호드리구 영입에 무려 4,500만 유로(한화 약 671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 초기에는 활약상이 기대 이하였던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51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0골을 터트린 호드리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5대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기여했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을 데려오면서 포지션이 겹치는 호드리구는 다음 시즌 주전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이 점을 파악한 맨시티는 호드리구와의 계약을 고려했다,

맨시티는 호드리구를 원하고 있지만 이 거래는 이뤄지지 않을 확률이 커졌다. ‘아스’에 의하면 호드리구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는 소식조차 듣고 싶지 않다고 알려졌다. 계약 기간도 2028년까지라 영입하기가 더욱 어렵다.





사진= footballnewz/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