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마테이스 더리흐트(25)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은 이제 정말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 '뮌헨과 맨유가 거래 합의했다.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다'라고 밝혔다. 또 이적 유력시 사용하는 '히 위 고(Here we go)'를 남겼다.

또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바쁜 시기를 보냈다. 경기장 안팎에서 24시간이 정신 없었다. 토요일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했다. 이 경기 직전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0일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쳤다. 1-1 무승부 이후 연장전, 후반 및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에 1-1(6-7) 패배했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감독은 만족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린 프리시즌을 매우 잘 보냈다. 지금 경기 준비가 매우 잘 됐다'라고 말했다.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여름 맨유 이적시장 행보가 좋다. 지난 7월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그리고 탑클래스 수비수 더리흐트 영입도 유력하다. 시기가 좋다. 요로를 영입했지만 프리시즌 중 부상을 당했다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약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요로는 센터백이다. 시즌 시작 전에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돼 머리가 아팠다. 그래도 더리흐트라는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했다.

이미 독일을 떠났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더리흐트는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테스터에 도착한다. 이미 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라고 밝혔다. 한국과 독일의 시차는 한국이 7시간 더 빠르다.

영국 맨체스터 독착 후 메디컬 테스트 및 계약을 합의하면 이적은 성사된다. 보통의 경우라면 그렇다. 문제는 더리흐트는 독일에서 사건이다. 아직 사건에 명확한 답이 안 나왔다.

독일 매체 '빌트'는 9일(한국시간) '더리흐트는 뺑소니 혐의로 뮌헨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7일 아침 '사비나 해협(Sabener Strasse)'에 위치한 구단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별도 신고 조치는 안 했다.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행인이 목격하고 신고했다. 이어 매체는 '같은 날 오전 10시 시민이 사고를 목격했다.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결정적 제보를 했다'라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더리흐트는 '아우디 Q8 e-트론'을 타고 있었다고 한다.

공식 입장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빌트는 "경찰에게 정보를 요청했다. 수사 기관은 정보 보호 이유로 거부했다. 사건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 말했다. 뮌헨과 더리흐트도 침묵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독일을 떠난 더리흐트의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아직 미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