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아니라 명품인데?' 역시 이태리!, 유벤투스 24/25 '서드 킷 공개'
입력 : 202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가 다가오는 새 시즌 입을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벤투스는 12일(현지시)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2024-25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내용은 "오늘, 유벤투스와 아디다스는 새 시즌 3번째 유니폼을 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 테마인 천체를 이어 만들었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별이 빛나는 하늘에 비친 달에서 영감을 받았다. 유니폼은 네이비 블루 색조의 세련된 나이트 컬러 팔레드와 골드 디테일, 우아한 폴로 카라가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또 '카라 뒷면에는 황금색으로 유벤투스 이름이 장식되어 있다. 구단 로고는 유벤투스의 상징 얼룩말로 대체했다'라고 한다.

앞서 유벤투스는 지난 달 16일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 배경은 ‘달’이다. 또 30일은 원정 유니폼도 선보였다. 주제는 '우주'였다. 이번 서드 유니폼도 그 설정을 이어갔다. 유벤투스에 따르면 이 세 번째 킷의 설정은 '영원'이다.


성능도 공개했다. 압박 속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가볍게 디자인 됐다. 또 아디다스 최신 기술로 제작됐다. 직선적이고 캐주얼한 게 특징이다. 앞서 공개한 홈, 원정 유니폼보다 밑단이 긴 차별점이 있다.

선수 지급 유니폼은 최첨단 소재를 사용했다. 공기 흐름을 유지하고 소재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HEAT.RDY'기술로 만들었다. 축구팬들이 구할 수 있는 레블리카는 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 신체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AEROREADY'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다.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매우 중요하다. 유벤투스는 자국 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36회) 자국 FA컵, 코파 이탈리아(15회),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9회)까지 모두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 중인 명실상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축구 구단이다. 특히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리그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탈리아 왕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이다. 2020년 이후 리그,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컵은 구경도 못하고 있다. 또 36년 만에 2년 연속 무관이라는 불명예도 얻으며 명성에 맞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그래도 지난 시즌 자국 FA컵 우승을 차지해 오랜만에 무관 행보를 마쳤다. 리그 3위로 마쳐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확보했다. 이제 새로운 감독 티아고 모타에 맞는 선수단을 구성 중이다.

새로 발표된 2024/25 새 유니폼들은 유벤투스 공식 온라인 및 실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유벤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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