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희망이었는데'... 종아리 골절→3~4개월 아웃
입력 : 2024.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오스카르 보브가 쓰러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맨시티 전담 기자 잭 고헌은 15일(한국 시간) "오스카르 보브는 골절된 비골 수술을 위해 바르셀로나로 날아가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전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오스카스 보브는 그 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실제로 보브는 지난 1월 뉴캐슬과의 3-2경기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지난 시즌 여러 차례 카메오로 등장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

밥은 맨시티에서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또한 맨시티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보브는 동점골 도움을 포함해 최고의 활약을 했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인 보브는 이번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른쪽 윙 옵션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지난 수요일에 보브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요일 저녁 일찍부터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에 의해 확인되었다.

잭 고헌에 따르면 16일(한국 시간) 카탈루냐에 있는 라몬 쿠가트의 병원을 방문하여 재활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보브는 완전한 골절이기 때문에 수술은 어렵지 않을 예정이며 회복 기간 동안 합병증이 없다면 그가 3~4개월 동안의 기간이 필요하다.





보브는 약 1주일 동안 바르셀로나에 머물 예정이며, 그 후 맨체스터로 돌아와 회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보브의 결장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과 제레미 도쿠도 오른쪽 윙을 맡을 수 있지만 새로 영입한 사비우를 주전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훌리안 알바레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데 이어 이 큰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 맨시티는 8월 19(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로 떠난 원정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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