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공격수' 홀란드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골을 못 넣어도 괜찮지만 압박은 성실하게 해야 한다''
입력 : 2024.09.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가 홀란드에게 단 한 가지 지시 사항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여름 엘링 홀란드가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바꾼 한 가지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는 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개막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3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69경기에 출전해 70골을 넣은 홀란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하지만 2022/23 시즌 리그 데뷔 시즌 36골이라는 기록적인 시즌을 보낸 후 홀란드의 맨시티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27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공격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지만, 2023/24 시즌 홀란드는 확실히 골문 앞에서 치명적이지 못했고 실제로 골에 않은 경기가 여러 차례 있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중 홀란드의 부진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했지만, 올여름 초 홀란드가 지난 시즌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주말에 "2022/23 시즌 트레블 이후, 그는 그것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아마도 쉴 수 있는 날이 너무 많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처음에 그가 '아직도 피곤하고 조금 지쳐 있다'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또한 홀란드의 전방위적인 플레이가 항상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그를 필요로 한다. 이것은 협상할 수 없는 문제다. 홀란드가 골을 넣지 못해도 괜찮지만 압박을 해야 한다. 특히 그와 연계할 때는 볼 컨트롤을 더 잘해야 하지만 우리는 그와 함께 축구를 하고 있다. 그가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홀란드는 이 인터뷰가 있고 난 후 웨스트햄을 상대로 최고의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훈련 세션 후 20분 또는 30분 동안 남아 마무리, 밀착 컨트롤, 짧은 패스 연습을 한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내내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단 한 번도 추가로 훈련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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