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맨유 팬들 비판했다'...''성골 유스 래쉬포드한테 이런 대우를 한다고?''
입력 : 2024.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인 앤디 콜은 래쉬포드를 향한 과한 비난에 대해 한마디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앤디 콜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구단 팬들로부터 받고 있는 대우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팬들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텐 하흐 감독 아래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래쉬포드는 2023/24 시즌 개막 이후 모든 대회에서 단 8골에 그치는 등 걱정스러운 부진 속에 맨유 팬들의 희생양이 되었다. 콜은 래쉬포드를 옹호하며 일부 사람들이 그들 중 한 명을 대하는 방식에 실망했다고 인정했다.

콜은 '베트프레드'와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럽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출신이고 내가 개인적으로 클럽에 얼마나 오랫동안 관여했는지를 고려할 때 지역 출신 선수가 팬들과 이런 관계를 맺는 것은 처음이다. 팬들은 보통 자기 선수를 응원하고 일반적으로는 팀을 응원하기 때문에 조금은 비현실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전에도 말했지만 실제로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축구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개인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축구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고 래쉬포드가 해야 할 일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 앉아서 X, Y, Z일 수도 있다고 말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래쉬포드가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팬들의 마음을 되찾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퍼포먼스와 목표, 그리고 그가 몇 시즌 전에 했던 일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래쉬포드는 텐 하흐 감독 아래서도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문제는 2년 전이라는 점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60경기에 출전한 래쉬포드는 2022/23 시즌 56경기에서 40골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에는 그보다 훨씬 적은 득점만을 기록했다.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된 래쉬포드는 A매치 휴식기를 기회로 삼아 몇 주 동안 몸을 추스르고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사우스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다음 두 경기는 2024/25 시즌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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