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부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결국 멀티골 폭발→''음바페는 케첩 같은 남자''
입력 : 2024.09.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공격수였던 호셀루는 음바페의 부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였던 호셀루는 킬리안 음바페는 '케첩 한 병과 같다'라고 말하며 음바페의 느린 골 결정력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 승리 경기에서 데뷔한 음바페는 라리가에서 세 차례 출전해 무득점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 시절 리그 1 경기들에서 골을 넣는 모습을 본 후 음바페의 레알 입단을 간절히 기대해 왔다. 음바페는 주중에 열린 아탈란타와의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할 때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하지만 앞선 리그 3경기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실망을 줬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살아났다.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는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노력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광하는 새로운 팬층 앞에서 이루어졌으며, 음바페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의 공격수였던 호셀루는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부진은 솔직히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는 마드리드가 어떤 팀인지 잘 알고 있고 음바페의 자질도 잘 알고 있다. 음바페는 케첩 한 병과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처음에는 누르면 나오지 않지만 한 번에 모두 나온다. 그는 이미 베티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고 앞으로도 계속 득점할 것이다. 음바페는 마드리드에서 자신과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역사를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2골을 넣는 등 18골을 몰아치며 떠난 호셀루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현재 알 가라파와 함께 카타르에 머물고 있는 호셀루는 레알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호셀루는 "나는 이미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지만, 스포츠 측면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팀이다. 선수와 그 가족을 대하는 방식, 세부적인 부분, 일상적인 부분 등 모든 면에서 말이다. 내 마음의 팀이기도 한 마드리드에 항상 감사할 것이다. 흰색 셔츠를 입는다는 것은 위대함과 함께 책임감을 동반한다. 현재의 마드리드는 최고의 팀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구단주가 계신다"라고 말했다.

호셀루는 유로 2024에서 우승한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그는 이제 음바페와 동료들이 지난 시즌 레알이 차지한 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볼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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