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탈리아의 레전드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보누치는 지난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보낸 짧은 시간과 클럽이 그에게 준 영향을 잊지 않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누치는 최근 골육종 진단을 받아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우니온 베를린의 19세 이하 팀 골키퍼 베르킨 아르슬라노굴라리르를 위해 그의 치료비로 1만 유로(약 1,483 만 원)를 기부했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후배를 위해 거액을 쾌척한 보누치의 선행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보누치는 자신의 긴 커리어에서 단 10경기만을 우니온 베를린을 위해 뛰었기에 그의 선행은 더욱 특별하다는 평이다.
보누치는 그야말로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이다. 그는 인테르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트레비소, 피사, 제노아, 바리 등을 거치며 성장했고 2010년 세계적인 명문 구단 유벤투스의 일원이 됐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그는 무려 502경기에 출전해 이탈리아 세리에A 8회우승, 코파 이탈리아 5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5회 우승 등 수많은 영예를 누렸다. 잠시 라이벌 AC밀란으로 이적해 팬들의 원망을 사기도 했으나 이내 돌아와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수비수로도 쟁쟁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A매치 통산 121경기를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 당시 핵심 일원으로 활약했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 보누치의 시간도 영원할 순 없었다. 그는 2022/23 시즌 후반기 유벤투스 주요 전력에서 배제됐고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하는 선택을 단행한다.
하지만 우니온 베를린에서 보누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 포함 단 10경기만을 소화한 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커리어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보누치는 지난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보낸 짧은 시간과 클럽이 그에게 준 영향을 잊지 않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후배를 위해 거액을 쾌척한 보누치의 선행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보누치는 자신의 긴 커리어에서 단 10경기만을 우니온 베를린을 위해 뛰었기에 그의 선행은 더욱 특별하다는 평이다.
보누치는 그야말로 이탈리아 레전드 수비수이다. 그는 인테르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트레비소, 피사, 제노아, 바리 등을 거치며 성장했고 2010년 세계적인 명문 구단 유벤투스의 일원이 됐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그는 무려 502경기에 출전해 이탈리아 세리에A 8회우승, 코파 이탈리아 5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5회 우승 등 수많은 영예를 누렸다. 잠시 라이벌 AC밀란으로 이적해 팬들의 원망을 사기도 했으나 이내 돌아와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수비수로도 쟁쟁한 기록을 남겼다. 그는 A매치 통산 121경기를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 당시 핵심 일원으로 활약했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 보누치의 시간도 영원할 순 없었다. 그는 2022/23 시즌 후반기 유벤투스 주요 전력에서 배제됐고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하는 선택을 단행한다.
하지만 우니온 베를린에서 보누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 포함 단 10경기만을 소화한 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커리어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