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피눈물 흘리고 있다'... 갤러거의 미친 활약→''AT 마드리드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곳은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
입력 : 2024.09.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코너 갤러거 판매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전 첼시 소속이었던 코너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원하고 인정받고 있다'고 느끼며 자신의 커리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다시 합류하는 긴 계약 끝에 지난 21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로 발표되었다. 주앙 펠릭스의 합류는 첼시 팬들에게 분명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맨시티와의 개막전 패배 당시 팬들은 갤러거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첼시 팬들은 갤러거의 떠남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한편 AT 마드리드로 간 갤러거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서 총 4경기에 출전한 갤러거는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싸움에 힘을 주고 있다. 이제 갤러거는 AT 마드리드에서 핏불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와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과정, 그리고 첼시에서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축구 선수에게 중요한 것은 매우 원하고 인정받는다는 느낌이다. 첼시는 아틀레티코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클럽 중 하나다. 하지만 나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축구를 하고 트로피에 도전하는 흥미진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고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행복감이 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아틀레티코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첼시에서의 추억을 돌이켜보면 클럽에서 뛰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다.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가 됐고 아틀레티코는 내 커리어의 다음 장을 열기에 완벽한 클럽이다. 이 자리에 오게 되어 매우 운이 좋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계약식에서 핏불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그 별명은 아틀레티코가 지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국 사람들은 내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 때문에 나를 개라고 부르죠. 가끔은 공원에서 개처럼 모든 공을 쫓아 달려가기도 한다. 그게 고착화됐다. 난 상관없다. 칭찬으로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첼시의 주장이자 핵심 선수에서 불과 몇 달 만에 원치 않는 선수로 전락했다. 갤러거는 지난 주말 AT 마드리드에서 첫 골을 넣었고, 이제 첼시가 아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AT 마드리드 유니버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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