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은 역시 호동생이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5명 선정→''호날두 1위, 메시 2위''
입력 : 2024.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던 호날두를 메시보다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가레스 베일은 최고의 공격수 5명을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큰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웨일스 대표로 출전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사우스햄튼, 토트넘 홋스퍼, 레알 마드리드, 이후 로스앤젤레스 FC에서 활약한 엄청난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베일은 2013년 여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8,600만 파운드(약 1531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기록하며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활약하는 동안 베일은 라리가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차지하며 258경기에서 106골을 넣었다.





베일은 2012/13 시즌 토트넘에서 44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후 레알로 이적했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베일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된 호날두와 팀 동료가 되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베일은 바르셀로나와 라 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싸웠고 그 자리에는 항상 메시가 있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많은 사람들이 축구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는 두 선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에서 672골을 넣었고, 호날두는 레알에서 438경기에서 450골을 기록했다.





지금은 은퇴한 베일은 최근 '퓨트크런치'와 함께 진행한 바이럴 블라인드 랭킹 챌린지에서 자신의 톱 5 공격수 순위를 매겼다. 베일은 5위에 올랐고, 2020/21 시즌에 토트넘으로 임대 갔을 때 함께 뛰었던 전 토트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4위에 올랐다.

3위는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과 함께 전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레알에서 뛰었던 공격수 호나우두가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1위와 2위를 결정해야 할 때 베일은 오랜 팀 동료인 호날두를 1위로 선택하고 메시를 2위로 밀었다.



여러 시즌 동안 호날두와 라커룸을 함께 사용하며 리그 우승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도 이끌었기 때문에 베일의 충성심이 호날두에게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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