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기성용-차두리' 팀 동료, 최악의 범죄 저질렀다... 양말에 코카인 소지+경찰과 자동차 추격전→''결국 유죄 인정''
입력 : 2024.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기성용과 차두리의 셀틱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안토니 스토크스가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안토니 스토크스는 아일랜드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시속 160km/h의 자동차 추격전을 벌였고, 결국 양말에 3,000파운드(약 500만 원) 상당의 코카인을 넣은 전 아스널 선수를 체포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토크스는 지난 2023년 1월 6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중 다른 운전자와 충돌할 뻔했다. 전 선덜랜드, 아스널, 셀틱의 스트라이커였던 스토크스는 이번 주 법정에 출석하여 양말에 숨겨둔 코카인을 불법으로 소지하고 판매 또는 공급하기 위해 마약을 소지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스토크스는 또한 음주 한도를 초과한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와 4건의 위험 운전 혐의를 인정했으며, 운전 면허증 미발급과 자동차 보험 미가입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스토크스가 16세에 알코올 남용을 시작했으며, 말년에는 이 사건 당시 심하게 사용하던 코카인으로까지 발전했다고 들었다.

스토크스는 2013년에 이 관할 지역에서 폭행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한 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집행유예와 보상 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스토크스는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9번이나 경기를 뛴 경험이 있으며 선덜랜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2번 출전하여 1골을 넣었다. 스토크스는 기성용-차두리와 함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셀틱에서 6년 동안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보냈다.

스토크스의 변호사는 거부 기간 이후 완전한 금욕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으며 깨끗하고 냉정하며 절대 중독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판사는 그가 10월 1일에 선고를 받기 전에 이달 말까지 마약이 없음을 증명하기 위한 샘플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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