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미쳤다! '갈락티코 3기' 완성할 '독일 최고의 재능' 영입 경쟁에서 선두...레버쿠젠은 2240억 책정
입력 : 2024.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최고의 재능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비르츠와 계약할 수 있는 유력 후보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간결한 플레이가 비르츠의 최대 장점이다. 킥 능력도 출중하며 공격수에게 창의적인 패스도 찔러줄 수 있다.

2020년 1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비르츠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21/22시즌에는 공식전 31경기 10골 14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비르츠는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9개월을 결장했다. 장기 부상을 입었지만 비르츠는 2022/23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레버쿠젠은 DFB 포칼까지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와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다. 독일 '빌트' 소속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비르츠는 2025년에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기에 레버쿠젠은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39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는 큰 금액이며 모든 구단이 지불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폴크는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팀은 잉글랜드 구단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다. 이 거래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낙점되면 알론소를 포함한 패키지 계약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비르츠가 알론소를 잘 알고 마드리드에서 보살핌을 받을 것이기에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폴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외에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도 비르츠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들을 제치고 비르츠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sport36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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