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자나 깨나 축구 생각뿐, 외식도 거의 안 한다''... 프랑스 언론의 극찬→''유머러스한 성격 덕분에 빨리 적응했다''
입력 : 2024.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강인은 축구로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매우 큰 선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이강인은 단지 먹고 자고 축구를 꿈꾸며 식당에서 저녁 식사나 저녁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날아다녔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8월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르 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르 아브르 AC와의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비티냐-자이레 에메리와 중원을 구축했고 경기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3분 중앙에 있던 하무스가 비어있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넘겨줬으며 이강인이 공을 잡아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선제골이자 리그 전체 1호 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8월 2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17분에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이 출전하기 전부터 파리는 이미 5-0으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이강인은 여유로운 상황에서 투입됐다. 이강인은 후반 37분 영혼의 파트너인 하키미의 패스를 받아 뚝 떨어지는 엄청난 중거리 슈팅을 보여줬고 팬들은 이 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맹은 19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18분에 교체 출전했다.





드리블이면 드리블 탈압박이면 탈압박 모든 것을 보여준 이강인은 왜 자신이 이번 시즌 최고의 컨디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지 보여줬다. 이강인은 단 27분을 뛰고 100%의 패스 성공률, 3번의 기회 창출, 67%의 크로스 성공률, 8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7.1점을 기록했다.

한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을 극찬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여름에도 이강인을 PSG에 잔류시키길 원했고, 많은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그를 팔지 않으려 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서 "이강인은 수줍어하고 믹스트존이나 인터뷰에서는 몇 마디밖에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PSG에서는 자주 장난을 치고 쾌활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파리에서의 첫 달은 쉽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유머러스한 성격 덕분에 모든 팀원들에게 빠르게 인정받았고, 2023년에 네이마르와 빠르게 친해졌고 현재 아센시오, 하키미, 뎀벨레와도 친하게 지내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러한 칭찬에도 불구하고 서브 역할을 부여받고 있으며 많은 포지션을 돌아가면서 소화하고 있다. 이강인이 시즌 내내 이러한 대우를 받는다면 다음 시즌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홈페이지, 르 파리지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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