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로드리(28·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8분 불의의 부상을 입은 로드리다. 토마스 파티와 경합 중 불운한 충돌을 빚은 로드리는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착지하더니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로드리 부재로 수비가 헐거워진 맨시티는 순식간에 두 골을 헌납했고, 종료 직전 존 스톤스가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로드리가 빠질 경우 승률이 극도로 낮아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로드리 부상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언급했지만 현지 매체는 로드리의 충격적인 장기 부상 확률을 점쳤다. 유사한 사례로 미루어 보아 큰 부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피지오 스카우트'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디오 분석 결과 오른쪽 무릎외반 현상 및 정강이뼈 이동으로 인한 십자인대 파열, 반월판 연골 손상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겠지만 운이 좋다면 반월판 연골 손상 선에서 끝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부상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십자인대 파열만은 피할 수 있어야 한다. 회복 기간으로는 약 9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혈투 끝 승점 1점을 확보한 맨시티이지만 로드리 이탈이 기정사실화된다면 빡빡한 일정을 앞둔 현시점 패배보다 더욱 뼈아픈 결과를 받아드는 셈이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로드리는 무릎 붓기가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정밀진단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로드리 부재로 수비가 헐거워진 맨시티는 순식간에 두 골을 헌납했고, 종료 직전 존 스톤스가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로드리가 빠질 경우 승률이 극도로 낮아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로드리 부상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언급했지만 현지 매체는 로드리의 충격적인 장기 부상 확률을 점쳤다. 유사한 사례로 미루어 보아 큰 부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피지오 스카우트'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디오 분석 결과 오른쪽 무릎외반 현상 및 정강이뼈 이동으로 인한 십자인대 파열, 반월판 연골 손상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겠지만 운이 좋다면 반월판 연골 손상 선에서 끝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부상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십자인대 파열만은 피할 수 있어야 한다. 회복 기간으로는 약 9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혈투 끝 승점 1점을 확보한 맨시티이지만 로드리 이탈이 기정사실화된다면 빡빡한 일정을 앞둔 현시점 패배보다 더욱 뼈아픈 결과를 받아드는 셈이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로드리는 무릎 붓기가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정밀진단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