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 맨유 떠나고 미친 활약'... 26초 만에 선제골 폭발→''나폴리의 차세대 상징이다'' 언론의 극찬
입력 : 2024.10.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난 맥토미니가 훨훨 날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나폴리의 스타 스콧 맥토미니는 소속팀 코모와의 세리에 A 경기에서 단 26초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4/25 시즌 세리에 A 7라운드 코모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맥토미니는 선발 출전했다.

맥토미니는 2017년에 1군에 데뷔하여 255경기에 출전하여 29골을 넣었고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모두 우승했다. 맥토미니의 나폴리 이적은 안토니오 콘테를 새 감독으로 선임한 나폴리가 우승권을 향하겠다는 야망을 보여주고 있다.





맥토미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에서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맥토미니는 이제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첫 골을 터뜨렸고, 그 골은 순식간에 터졌다. 전반 26초에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는 바로 땅볼로 깔아 차며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탈리아 매체인 '칼치오 메르카토'는 맥토미니를 디에고 마라도나와 에딘손 카바니에 이어 '나폴리의 차세대 상징'이라고 칭하며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언론으로부터 이미 큰 찬사를 받았다. 맥토미니는 나폴리 팬들에게 보내는 장문의 공개편지를 작성했다.





축구 외적인 열정, 가족생활, 언어를 빨리 배우고 싶은 열망 등을 다룬 이 편지에서 맥토미니는 "내 꿈은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우승하고 트로피를 거머쥐며 성공하는 것이다. 팀을 돕고 미래를 위해 싸우며 내 커리어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남은 커리어 기간 동안 최대한 건강하고 열심히 훈련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나폴리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나폴리말이 서툴러서 죄송하다. 곧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따뜻한 환영에 정말 감사드리며, 여러분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매우 기쁘다.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 1위를 달리고 있고,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경기 만에 프리미어리그 13위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맥토미니는 맨체스터를 떠나 나폴리로 간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잔루카 디마르지오,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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