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비상!' 음바페 결국 사고 쳤다... 성추행 혐의로 연루→''성관계는 했지만 합의하에 이루어졌다'' 선언
입력 : 2024.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는 분명 성추행 당사자는 자신이 아니며 고소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돌연 성관계를 했다고 인정했다.

프랑스 매체 'RMC'는 17일(한국 시간) "한 여성에 의한 강간 혐의로 기소된 킬리안 음바페는 스톡홀름에 머무는 동안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4일로 흘러가야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 시간)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자신과 주장인 킬리안 음바페의 결별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 리가 9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는 지난달 근육 부상을 입었지만 지난 목요일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릴에 패했을 때 복귀했고, 이번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주장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벨기에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결장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발표한 팀에서 제외되었다.

음바페는 A매치 불참이 확정된 후 프랑스와 이스라엘의 경기가 있던 날 밤 스웨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되었다. 팬들은 충격에 빠졌지만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자신과 음바페 사이에 어떤 적대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스웨덴에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데샹 감독은 "나는 여기에 없는 선수들의 소식을 잘 확인하지 않는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자리를 비웠는지 여부는 알지 못했다. 클럽의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다. 선수들은 쉬는 날이 있으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 후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6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스톡홀름에서 진행 중인 성폭행 수사와 관련해 언론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검찰은 16일 누구의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강간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음바페의 변호사는 "음바페는 언론의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는 완전히 침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명예훼손으로 고소 선언을 했고 사건은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프랑스 매체 'RMC'는 "스톡홀름서 음바페에 대한 일부 요소가 조금씩 공개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음바페는 젊은 여성과 합의하에 성적인 관계를 가졌다. 음바페가 호텔을 떠난 후에 성관계를 가졌던 여성과 문자로 소통한 기록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의 내용에 부정적인 분위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현 단계에서는 고소인이 음바페에게 보낸 메시지의 작성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없는 상황이다. 현재 스웨덴 검찰은 스톡홀름 호텔에서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후 예비 조사를 시작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음바페의 이름은 공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음바페의 변호인과 음바페는 자신이 이 사건의 당사자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대로 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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