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경질 보도'... 텐 하흐, 기자들에게 극대노 ''당신들이 루머를 만들고 있어, 내부에서는 아무 얘기도 없다''
입력 : 2024.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 감독이 기자 회견에서 경질설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직업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언론을 향해 격렬한 폭언을 퍼부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텐 하흐는 현재 9월 14일 이후 팀을 리그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맨유에서 텐 하흐의 거취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잠재적인 대체자로 많은 감독들이 이름이 오가고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텐 하흐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불같이 화를 냈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거짓말과 거짓을 일갈했다. 확답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텐 하흐는 '아니요'라고 답한 뒤 "소문은 언론과 여러분에게서만 나오고 있다. 여러분 모두가 아니라 여러분 중 일부에게서 말이다. 이야기를 꺼내고, 이야기를 만들고, 동화를 만들고, 시끄럽게 만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 모두는 이 클럽의 한 페이지에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A매치 휴식기 전에 여러 기자에게 이 얘기를 했지만 믿어주지 않았다. 보도를 봤지만 클럽 내부에서는 조용하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는 또한 "물론 우리는 현재 우리가 처한 위치에 대해, 우리가 처한 위치에서 불행하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이 코너를 돌기 위한 전략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조용하고 침착하며 현재 위치에 머물러 있고 계획을 고수하며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텐 하흐는 팀의 공격력 향상을 촉구했다. 텐 하흐는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FA컵에서 우승했는데 잊으셨을 수도 있다. 때때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선수가 없어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 팀을 선발해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텐 하흐는 마지막으로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득점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개막 7경기에서 승점 8점을 기록해 리그 순위 14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에게 홈에서 3-0으로 완패한 것을 포함해 이미 3패를 당했다. 게다가 맨유는 지난달 카라바오컵에서 반슬리를 상대로 7-0으로 승리한 이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사진 = 스카이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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