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만점에 9점! '쏘니 영혼의 파트너'의 미친 활약...멀티골로 생일 자축 → 4-0 완승 일등 공신 등극
입력 : 202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완벽한 방식으로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토트넘은 2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한 매디슨은 맨시티전 대승의 일등 공선이 됐다. 경기 초반부터 매디슨의 활약은 빛났다. 그는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매디슨은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매디슨은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매디슨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매디슨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매디슨의 생일인 23일에 열렸다. 자신의 생일에 맨시티를 상대한 매디슨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매디슨의 2골에 힘입어 경기 흐름을 가져온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4-0으로 승리했다.

현지 매체는 매디슨에게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매디슨에 대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멋진 두 골로 토트넘이 획기적인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매디슨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매디슨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자신감이 넘친다. 두 경기에 선발로 나오지 못하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면 이 팀이 내가 있으면 더 나아진다는 것을 보여줄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만하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 바로 그런 마음가짐이다. 그래야만 작은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임스 매디슨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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