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이 새로운 감독을 맞이한다.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18개월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울버햄튼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페레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클럽 알샤밥을 떠나 콤튼 파크에 합류했다. 그는 당장 이번 주말 레스터시티전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2승 3무 11패를 기록하며 19위에 그치고 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강등이 유력하다.
최근 분위기 역시 좋지 않다. 강등권 경쟁 구단인 입스위치 타운과의 매치업에서 1-2로 패하며 위기감이 급속도로 퍼졌다. 이후 게리 오닐 감독이 경질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고심 끝에 오닐 감독과의 1년 반 동행을 마무리한 뒤 페레이라를 선임했다. 그는 포르투갈 출신 감독으로 자국 리그는 물론 그리스, 튀르키예, 독일, 중국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지도자이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얼굴이다.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과거 포르투 감독 시절 석현준을 지도했고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김민재와 호흡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엔 알샤밥의 감독직을 수행하며 김승규와 한솥밥을 먹었다. 이제 그는 황희찬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A매치 경험이 있는 선수만 총 4인을 지도한 감독이 된다.
현재 울버햄튼의 최대 문제는 불안한 뒷문이다. 득점은 24골로 경기당 1.5골 수준으로 준수하나 실점이 무려 40골로 경기당 2.5골에 달한다. 이는 리그 내 어떠한 구단보다 많은 기록이다.
페레이라는 주로 스리백을 사용하는 감독으로 수비 라인 형성, 세부 전술 등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울버햄튼 페레이라를 선임한 만큼 수비진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울버햄튼,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18개월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울버햄튼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2승 3무 11패를 기록하며 19위에 그치고 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강등이 유력하다.
최근 분위기 역시 좋지 않다. 강등권 경쟁 구단인 입스위치 타운과의 매치업에서 1-2로 패하며 위기감이 급속도로 퍼졌다. 이후 게리 오닐 감독이 경질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고심 끝에 오닐 감독과의 1년 반 동행을 마무리한 뒤 페레이라를 선임했다. 그는 포르투갈 출신 감독으로 자국 리그는 물론 그리스, 튀르키예, 독일, 중국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지도자이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얼굴이다.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과거 포르투 감독 시절 석현준을 지도했고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김민재와 호흡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엔 알샤밥의 감독직을 수행하며 김승규와 한솥밥을 먹었다. 이제 그는 황희찬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A매치 경험이 있는 선수만 총 4인을 지도한 감독이 된다.
현재 울버햄튼의 최대 문제는 불안한 뒷문이다. 득점은 24골로 경기당 1.5골 수준으로 준수하나 실점이 무려 40골로 경기당 2.5골에 달한다. 이는 리그 내 어떠한 구단보다 많은 기록이다.
페레이라는 주로 스리백을 사용하는 감독으로 수비 라인 형성, 세부 전술 등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울버햄튼 페레이라를 선임한 만큼 수비진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울버햄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