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1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사이에서 슈크리니아르의 겨울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 시절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7년 7월 삼프도리아에서 인테르로 이적한 슈크리니아르는 인테르 수비진의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그는 2020/21시즌 인테르를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2/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인테르에서 246경기를 뛴 슈크리니아르는 지난해 여름 인테르와 계약이 만료됐다. 인테르와 작별한 그는 PSG로 이적했다. PSG 합류 후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슈크리니아르는 2023/24시즌 32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슈크리니아르는 5경기 출장에 그쳤다.
PSG는 슈크리니아르를 이적 명단에 추가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6일 “랑달 콜로 무아니와 슈크리니아르는 1월 PSG를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PSG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슈크리니아르와 연결된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토트넘은 PSG의 수비수 슈크리니아르에게 관심이 있으며 그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갈라타사라이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논의는 임대 계약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슈크리니아르 역시 이적에 열려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갈라타사라이의 최우선 영입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알렸다.
사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공식 SNS/스퍼스웹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