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동해안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울산은 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6승 2무 5패 승점 20점 득점 14로 김천상무(승점20, 득점16)에 다득점에서 뒤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2일 광주FC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청용, 라카바, 에릭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3월 9일 제주 SK전 이후 4경기 만, 정확히 55일 만에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수확도 많았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10경기 1골 1도움)이 광주전에서 전반 17분 강상우(11경기 1골 1도움)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재치 있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2023년 3월 12일 서울전(2대1 승) 결승골 이후 782일 만의 득점이었다.

라카바(12경기 1골 1도움)가 마침내 터졌다. 후반 31분 김영권(13경기)이 볼을 몰고 전진해 페널티박스 앞에 있던 에릭(8경기 4골)에게 내줬고, 에릭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세컨드 볼을 라카바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 추가시간 라카바의 패스를 받은 에릭이 문전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더불어 울산은 ‘문수 지네딘 지단’ 보야니치(4경기 1골 2도움)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 후반에 교체 출전해 힘을 보탰다.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도 리그 첫 경기에 나서서 김영권과 안정된 수비를 구축, 수문장 조현우는 상대 유효슈팅 4개를 모두 선방하며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의 시선은 이제 포항전으로 향한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3월 29일 원정에서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안방에서 지난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목표다.
눈여겨볼 선수는 울산이 믿고 쓰는 U-22 카드 윤재석(10경기 1골)이다. 이번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윤재석은 2월 23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골 맛을 못 봤지만,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2일 광주전에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두 차례 유효슈팅이 골키퍼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동료를 향한 결정적인 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강력한 옵션임을 증명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31분 교체됐다. 물이 오른 만큼 포항전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호랑이 굴에서 7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동해안더비’다. 울산은 2018년 5월 5일 홈에서 포항과 맞붙어 김인성과 토요다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울산 소속이었던 김인성은 포항 유니폼을, 포항 소속이었던 강상우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운명의 장난처럼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지금까지 어린이날에 총 27전(홈·원정 포함) 12승 7무 8패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에 가장 많은 상대한 팀은 포항이다. 총 ‘8전 4승 3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1987년부터 1989년까지 3연속 어린이날에 만나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울산은 K리그 역대 전적에서 포항에 183전 63승 54무 66패로 근소하게 열세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울산은 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6승 2무 5패 승점 20점 득점 14로 김천상무(승점20, 득점16)에 다득점에서 뒤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2일 광주FC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청용, 라카바, 에릭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3월 9일 제주 SK전 이후 4경기 만, 정확히 55일 만에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수확도 많았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10경기 1골 1도움)이 광주전에서 전반 17분 강상우(11경기 1골 1도움)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재치 있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2023년 3월 12일 서울전(2대1 승) 결승골 이후 782일 만의 득점이었다.

라카바(12경기 1골 1도움)가 마침내 터졌다. 후반 31분 김영권(13경기)이 볼을 몰고 전진해 페널티박스 앞에 있던 에릭(8경기 4골)에게 내줬고, 에릭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세컨드 볼을 라카바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 추가시간 라카바의 패스를 받은 에릭이 문전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더불어 울산은 ‘문수 지네딘 지단’ 보야니치(4경기 1골 2도움)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 후반에 교체 출전해 힘을 보탰다.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도 리그 첫 경기에 나서서 김영권과 안정된 수비를 구축, 수문장 조현우는 상대 유효슈팅 4개를 모두 선방하며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의 시선은 이제 포항전으로 향한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3월 29일 원정에서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안방에서 지난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목표다.
눈여겨볼 선수는 울산이 믿고 쓰는 U-22 카드 윤재석(10경기 1골)이다. 이번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윤재석은 2월 23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골 맛을 못 봤지만,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2일 광주전에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두 차례 유효슈팅이 골키퍼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동료를 향한 결정적인 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강력한 옵션임을 증명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31분 교체됐다. 물이 오른 만큼 포항전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호랑이 굴에서 7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동해안더비’다. 울산은 2018년 5월 5일 홈에서 포항과 맞붙어 김인성과 토요다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울산 소속이었던 김인성은 포항 유니폼을, 포항 소속이었던 강상우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운명의 장난처럼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지금까지 어린이날에 총 27전(홈·원정 포함) 12승 7무 8패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에 가장 많은 상대한 팀은 포항이다. 총 ‘8전 4승 3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1987년부터 1989년까지 3연속 어린이날에 만나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울산은 K리그 역대 전적에서 포항에 183전 63승 54무 66패로 근소하게 열세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