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312억에 판매” 프랑스발 터졌다→아스널 'UP'
입력 : 2025.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전망이다.

스포르트 프랑스판은 14일 “PSG는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을 매각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체), 랑달 콜로 무나이(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가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을 제외하고 모두 임대를 떠난 선수들이다.

이어 “PSG는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콜로 무아니, 아센시오 네 명을 매각해 총 1억 유로(1,560억 원)를 챙길 전망이다. 이강인에게 2,000만 유로(312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트레블 도전에 공을 세웠지만,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후 출전 시간이 줄었다. 최근 들어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영국 더선은 지난 6일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월에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새롭게 부임한 안드레아 베르타 스포츠 디렉터가 이강인을 품기 위해 스쿼드를 재편할 것이다. 이적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아스널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때 이강인이 동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이강인은 PSG에서 두 시즌 동안 교체로 나서며 기대만큼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베르타 디렉터는 2023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을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영입을 추진했지만, 실패한 사례가 있다”고 조명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7일 더선을 인용해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1월 이적 협상에 실패한 PSG 미드필더의 추가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곧이어 글로벌 스포츠 매체인 ESPN까지 거들었다. 9일 ESPN은 더선의 보도를 토대로 “PSG 이강인이 아스널과 연결됐다. 추정 이적료는 2,000만 유로(312억 원)다. 지난해 11월 아스널로 온 베릍타 디렉터는 2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과거 영입이 불발됐지만, 이번에는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더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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