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번 한 경기가 올해 농사를 좌지우지한다.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첼시는 올 시즌 '과도기'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에서 16강 탈락했으나 유럽축구연맹 (UEFA) 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등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전반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으나, 후반기로 접어들자 불안정한 경기력과 부상의 악재까지 겹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첼시의 순위는 5위(18승 9무 9패·승점 63). UCL 진출권 턱걸이의 위치다. 다만 이마저도 불안정한 실정이다. 6위 애스턴 빌라(18승 9무 9패·승점 63)과 승점이 동일한 상황이며, 7위 노팅엄 포레스트(18승 8무 10패·승점 62)와는 승점 격차 단 1에 불과하다. 잔여 경기 역시 두 번 밖에 남지 않아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만 한다.

이러한 상황 속 마레스카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첼시는 핵심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잭슨은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퇴장으로 인해 마지막 노팅엄과의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마레스카는 16일(한국시간) 맨유와의 2024/25 PL 37라운드를 앞두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첼시 선수진의 상태를 밝혔다. 그는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여전히 결장 중이다. 안타깝게도 스트라이커 자원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마르크 기우는 부상 회복 중이며 훈련은 시작했지만, 선발 출전할 상태는 아니다. 따라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격 옵션이 한정적인 실정에서 마레스카는 '가짜 9번' 전술도 고려 중이다. "전술에 따라 다르겠지만 백5를 상대로 할 땐 나는 '진짜 9번'을 선호한다. 뒷공간 침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백4를 상대로 할 땐 '가짜 9번'이 연계에 유리하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진짜 9번이 없으니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은 그것이 우리의 과제다"며 고심을 드러냈다.
다행히 리스 제임스는 출전이 가능할 것을 보인다. 마레스카는 " 제임스는 이제 괜찮고, 이틀 정도 훈련을 쉬었지만, 어제는 훈련에 참여했다. 좋은 소식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마레스카는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현재 우리가 가진 조건 내에서 최선의 접근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맨유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올 시즌 '과도기'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에서 16강 탈락했으나 유럽축구연맹 (UEFA) 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등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현재 첼시의 순위는 5위(18승 9무 9패·승점 63). UCL 진출권 턱걸이의 위치다. 다만 이마저도 불안정한 실정이다. 6위 애스턴 빌라(18승 9무 9패·승점 63)과 승점이 동일한 상황이며, 7위 노팅엄 포레스트(18승 8무 10패·승점 62)와는 승점 격차 단 1에 불과하다. 잔여 경기 역시 두 번 밖에 남지 않아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만 한다.

이러한 상황 속 마레스카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첼시는 핵심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잭슨은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퇴장으로 인해 마지막 노팅엄과의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다.
마레스카는 16일(한국시간) 맨유와의 2024/25 PL 37라운드를 앞두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첼시 선수진의 상태를 밝혔다. 그는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여전히 결장 중이다. 안타깝게도 스트라이커 자원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마르크 기우는 부상 회복 중이며 훈련은 시작했지만, 선발 출전할 상태는 아니다. 따라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격 옵션이 한정적인 실정에서 마레스카는 '가짜 9번' 전술도 고려 중이다. "전술에 따라 다르겠지만 백5를 상대로 할 땐 나는 '진짜 9번'을 선호한다. 뒷공간 침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백4를 상대로 할 땐 '가짜 9번'이 연계에 유리하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진짜 9번이 없으니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은 그것이 우리의 과제다"며 고심을 드러냈다.
다행히 리스 제임스는 출전이 가능할 것을 보인다. 마레스카는 " 제임스는 이제 괜찮고, 이틀 정도 훈련을 쉬었지만, 어제는 훈련에 참여했다. 좋은 소식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마레스카는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현재 우리가 가진 조건 내에서 최선의 접근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며 맨유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