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놀던언니’에서 이지혜가 호주 유학파 출신의 실력을 드러낸 가운데, 최종 우승은 아이큐 148로 알려진 미료가 차지했다.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짝꿍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난주에 이어 '짝꿍특집'이 계속됐다. 개그맨 최성민이 MC로 출격, 오늘 미션을 설명했다.알고보니 기존 게스트들과 짝꿍들이 나눠서 라이벌 대결을 펼쳐야하는 것.
분위기를 몰아 '놀던 골든벨' 퀴즈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채리나가 가방 끈이 짧아 걱정한 것을 언급, "지식이 약할 것"이라 했다. 이에 채리나는 "가방 끈 짧다못해 손가방"이라 했고 멤버들도 "파우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채리나는 "기대치 없으니까 반전 매력 보여줄 것"이라 다짐했다.
각각 팀을 이끌어줄 주장을 뽑기로 했다. 짝꿍팀은 트루디는 아이큐 148인 미료를 추천, 하지만 목소리가 큰 자이언티 핑크가 주장이 되기로 했다. 자이언티 핑크는 "이지혜가 구멍일 것 같다 브레인일 것 같아도 하라고 하면 못할 허당"이라 하자, 이지혜는 "크게 실수하게 되실.."이라 말이 꼬이더니 "짝꿍팀은 구멍이많다 허점 투성이들"이라 도발했다
먼저 도전100곡 문제가 진행, 이정현의 '와'란 곡을 불러야했고 레이나가 마이크를 잡았다.뒤늦게 나온 이지혜도 상대팀이지만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며 흥을 돋우었다. 이때, 마이크 댄스에 서로 부딪혔고 이지혜는 "노래하다 때린다 선배를 때려도 되는 겁니까"라며 발끈, "많이 서운하다"꼬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짝꿍팀은 190점, 언니팀은 100점대 점수 차이가 났다. 이에 아이비가 보아의 '넘버원' 곡을 열창, 이지혜에 이어 초아까지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그렇게 금세 한 문제 차이로 따라잡은 것. 하지만 블랙핑크 지수의 '꽃' 노래가 나왔고, 자이언티핑크가 도전, 버들은 "언니가 지수다"고 했다. 이에 자이언티 핑크도 "나 지수야?"라고 말하며 도전, 이내 다시 지수란 발언에 탈락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배움의 장을 마련하며 진짜 퀴즈가 진행됐다. 한가인과 차은우도 배출한 퀴즈. 이지혜는 "이 사람들 중 최후의 1인 될 수 있다 견제할 대상이 많이 없다"며 폭소, 아이큐 148인 미료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듯 폭발했다. 자칭 '가방 끈이 손가방 수준'이라 말한 채리나는 "마지막 최후의 1인 자신있다"며 도발,
이에 자이언티핑크가 크게 웃음이 터졌고, 채리나는 "왜 웃으시죠? 이 xxx"이라 발끈하며 시작부터 신경전을 보였다.
이어 영어 단어를 완성해야하는 게임에 호주 유학파로 알려진 이지혜는 "여기서 1등, 실력이 묻힐까 걱정이다"며 너스레, 장은아는 "캐나다에 이어 필리핀 유학 출신"이라며 쟁쟁했다. 하지만 프랑스 수도를 적어야하는 문제에서 자이언티핑크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적었고, 이지혜도 "갑자기 생각 안 났다"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적었다. 모두 이지혜에게 "우리 희망인데"라며 실망해 웃음짓게 했다.
아이큐 148로 알려진 미료는 "난 영재반 출신, 제가 이겨야죠"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나온 문제를 모두 맞힌 미료가 도전 골든벨 퀴즈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지혜에게 미료는 "좋은 승부였다"며 웃음, 이지혜는 "내 라이벌이다 다음에 다시 한 번 붙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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