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X류승범 '가족계획', 키이스트와 제작 계약..연내 공개 목표
입력 : 2024.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키이스트
/사진제공=키이스트
키이스트가 올해 공개를 목표로 신작 '가족계획' 제작에 나선다.

키이스트는 10일 "쿠팡㈜·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12월 말 크랭크인해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워나가는 이야기다. 극 중 배두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만큼은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을 맡았고, 류승범은 능력을 감춘 채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무한 사랑꾼인 아빠 '백철희' 역을 연기한다.

까칠하지만 내심 가족들을 아끼는 할아버지 '백강성' 역은 백윤식이 맡았다. 로몬은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 역, 이수현은 17세 동갑내기이자 까칠하고 예민한 딸 '백지우' 역으로 각각 합류한다.

'가족계획'은 드라마 '허쉬', '슈츠' 등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던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각본 집필로 독특한 세계관을 창조했고, 여기에 영화 '보이스'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범죄 액션 장르물을 선보였던 김곡, 김선 쌍둥이 형제 감독이 연출로 참여했다.

키이스트 조지훈 대표는 "올해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티빙,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글로벌 OTT 공개 예정작 '트리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등 5~6편의 작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며 "2024년은 키이스트의 제작 역량과 저력을 시장에 분명히 보이는 한해가 될 것이고, IP 마케팅,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드라마 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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