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NC는 25일 "2024년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상 대상은 신인 및 FA선수를 제외한 총 69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서호철(28)이다. 지난해 45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그는 올해 167% 상승한 1억 2000만 원을 받는다. 2019년 프로 입단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서호철은 지난해 타율 0.287(435타수 114안타), 5홈런 41타점 50득점 4도루, 출루율 0.331, 장타율 0.383, OPS 0.714의 성적을 거뒀다. 한때 타격왕 경쟁을 할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가을 돌풍'에 힘을 보탰다.
투수 중에서는 류진욱(28)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는 2022년 7500만 원에서 120% 인상된 1억 6500만 원을 받아 서호철과 마찬가지로 생애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2.15의 성적을 거두며 투수진의 허리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두 선수 외에도 김주원(9000만 원→1억 6000만 원), 김시훈(9000만 원→1억 1000만 원), 하준영(7500만 원→1억 1000만 원)이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한편 이번 협상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는 좌완 김영규(24)가 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1억 4000만 원)가 된 그는 61%(8500만 원)가 오른 2억 2500만 원을 받게 됐다. 김영규는 63경기에서 2승 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으로 셋업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도 뽑혔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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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서호철. |
김영규. /사진=NC 다이노스 |
NC는 25일 "2024년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상 대상은 신인 및 FA선수를 제외한 총 69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서호철(28)이다. 지난해 45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그는 올해 167% 상승한 1억 2000만 원을 받는다. 2019년 프로 입단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서호철은 지난해 타율 0.287(435타수 114안타), 5홈런 41타점 50득점 4도루, 출루율 0.331, 장타율 0.383, OPS 0.714의 성적을 거뒀다. 한때 타격왕 경쟁을 할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가을 돌풍'에 힘을 보탰다.
투수 중에서는 류진욱(28)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는 2022년 7500만 원에서 120% 인상된 1억 6500만 원을 받아 서호철과 마찬가지로 생애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22홀드 평균자책점 2.15의 성적을 거두며 투수진의 허리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두 선수 외에도 김주원(9000만 원→1억 6000만 원), 김시훈(9000만 원→1억 1000만 원), 하준영(7500만 원→1억 1000만 원)이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한편 이번 협상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는 좌완 김영규(24)가 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1억 4000만 원)가 된 그는 61%(8500만 원)가 오른 2억 2500만 원을 받게 됐다. 김영규는 63경기에서 2승 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으로 셋업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도 뽑혔다.
2024년 NC 다이노스 전체, 야수, 투수 연봉 인상률 TOP 3. /표=NC 다이노스 제공 |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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