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신주환이 3월 결혼하는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해 "서로 잘 맞고, 날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주환은 14일 오후 OSEN에 "오늘 갑자기 결혼 기사가 나와서 주변에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 조금 당황했는데, 다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주환이 3월 3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모의 예비신부는 동종업계 종사자로,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신주환 배우가 오는 3월 3일 결혼하는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신주환은 "여자친구와 예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동종 업계에 종사해 배우라는 직업을 많이 이해해준다. 그것 외에도 서로가 여러 면에서 잘 맞는다"며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신주환은 "연기를 놓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여유로워지고 싶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싶고,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더욱 잘 살아야 할 것 같다"며 기분 좋은 책임감도 언급했다.
한편 1986년생인 신주환은 지난 2013년 단편 영화 '젊은 예술가들'을 통해 데뷔했다. 영화는 '패션왕' '뺑반' '심야카페: 미씽 허니', 드라마는 '프로듀사'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아스달 연대기' '배드 앤 크레이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작품은 지난해 공개된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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