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응원하면 구독 취소''..파비앙, 돌연 악플 테러 '불똥'[스타이슈]
입력 : 2024.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 론칭행사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2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프레스티지 향 전문 브랜드 '센틀리에' 론칭행사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파리생제르맹(PSG) 팬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축구선수 이강인의 논란에 불똥을 맞고 있다.

15일 파비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 최근 영상 댓글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이강인의 논란을 팬인 파비앙에게 대신 화풀이하는 모습이 보였다.

'파비생제르망'에 올라온 최근 영상 '대한민국 실패. 뭐가 문제였을까? 카타르인과 프랑스인의 솔직한 생각'에는 다수 네티즌이 "구독 취소합니다. 이강인이 이정도로 개념 없는 줄 몰랐네요", "이강인 응원 방송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파비앙 안타깝지만 PSG의 이강인 마케팅은 끝난 듯", "채널 대위기" 등 이강인과 파비앙에게 실망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한국 축구에 이렇게 진심인 형 또 없다", "악성 댓글 좀 그만 답시다. 파비앙님 힘내세요", "파비앙 욕하는 국민성... 진짜 참담하다" 등 파비앙을 응원하는 의견도 있었다.

파비앙, 이강인 /사진=파비앙
파비앙, 이강인 /사진=파비앙
(도하(카타르)=뉴스1) 김성진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도하(카타르)=뉴스1) 김성진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파비앙은 이강인이 PSG로 이적한 후부터 이강인을 공식적으로 응원해오며 다양한 콘텐츠를 올려왔다. 이에 파비앙은 '이강인 대표 팬'으로서도 화제를 모아왔다.

그러나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 보도를 통해 아시안컵 기간 도중 요르단과 준결승전 직전날 대표팀 내에서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에게 항명하며 불화가 있었다고 알려지면서 이강인과 그의 팬 파비앙에게 비판의 반응이 생겨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를 일찍 벗어났고, 손흥민이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하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다툼이 벌어졌다. 당시 이강인은 손흥민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두 사람 사이에선 언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까지 벌였고, 손흥민은 결국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자신의 계정에 "제가 형들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영국 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후배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폭로했다. 대한축구협회(KFA) 확인 결과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도,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14일(한국시간) "한국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 모습. 2024.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영국 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후배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폭로했다. 대한축구협회(KFA) 확인 결과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도,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14일(한국시간) "한국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 모습. 2024.2.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강인 대리인 법률사무소 서온은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다르다"라며 "이강인 선수가 탁구를 칠 당시에는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오던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라며 "다시 한번 이강인 선수에게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비생제르망' 채널은 파비앙이 이강인을 응원하는 콘텐츠 영상으로 대다수 업로드 돼있으며, 약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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