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게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 또 쓰러졌다→''새로운 부위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4년 출전 불가''
입력 : 2024.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스 제임스가 팀의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또 쓰러지면서 첼시 팬들은 분노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 시간) "최근 또다시 부상을 당한 리스 제임스는 햄스트링 스캔 결과 12월 이전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첼시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를 도울 준비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첼시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는 프리시즌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이번 시즌 10월 21일(한국 시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모습을 내비쳤다.

마레스카 감독은 기자들에게 "제임스가 드디어 복귀했다. 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우리와 함께 훈련했다. 특히 부상을 당하는 것은 좋은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게 좋은 소식이다. 마침내 그가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마레스카는 이어서 "부상, 부상, 또 부상을 당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쉽지 않기 때문에 항상 해결책을 찾게 된다. 제임스는 현재 2경기를 연속으로 뛸 수 없으니 라비아, 포파나와같이 일주일에 한 번, 한 경기에만 사용해 관리해 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다양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1년여 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경기장 안에서보다 경기장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단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띠라서 마레스카 감독은 제임스에게 시간 관리를 해주며 누구보다 제임스를 아꼈다.

하지만 제임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엔조 마레스카는 리스 제임스가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경기를 앞두고,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주 목요일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자는 한 명뿐인데, 바로 리스다. 안타깝게도 그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고, 이번 주말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햄스트링이다. 근육 문제다. 이번 주말에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다행히 장기적인 부상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기자 회견에서 리스 제임스가 언제 팀에 복귀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마레스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캔을 받았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가 나날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그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부상이 같은 햄스트링 부상일 뿐, 이전에 겪었던 부위의 재발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광범위한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한 새로운 부상이다. 첼시는 리스 제임스에게 최적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정신적으로도 도울 예정이다. 리스 제임스의 복귀를 압박하지 않을 것이며, 복귀 시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것이다.

리스 제임스는 계속된 부상으로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상태이며, 2022/23 시즌 개막 이후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만 출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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