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엔믹스 ''ITZY, '2023 AAA' 무대 칭찬..기분 좋았죠''[인터뷰①]
입력 : 2024.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2023 AAA' 가수 부문 베스트 초이스, 아이콘상 수상자 엔믹스 인터뷰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낯설게 느껴지던 '엔믹스 체인지 업'이 이젠 익숙하다. '믹스 팝'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엔민스가 데뷔 3년차 만에 쾌거를 이뤘다.

엔믹스(NMIXX·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는 지난 2022년 2월 싱글 1집 앨범 '애드 마레'(AD MARE) 타이틀곡 '오오'(O.O)로 데뷔해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럽 미 라이크 디스'(ove Me Like This), '쏘냐르'(Sonar) 그리고 '대시'(DASH) 등을 발매했다.

특히 '대시'는 엔믹스의 커리어 하이를 이루게 한 곡. 이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팝 펑크(Pop Punk)를 넘나드는 믹스 팝 장르로, 다이내믹한 전개가 매력적이다.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며 엔믹스가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이러한 노력은 시상식에서도 입증했다. 그들은 지난 2023년 12월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에서 베스트 초이스와 아이콘상을 수상했다.

2관왕 영예를 안은 엔믹스는 최근 서울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을 방문해 '2023 AAA' 비하인드는 물론 지난 한 해 활동을 돌이켜 봤다.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AA'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2관왕인 만큼, 현장에서 못 다한 수상소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한다.

▶해원= 우리가 있을 수 있게 해주는 팬들에 감사하다. 앤써(팬클럽명)가 있어서 무대를 준비하고 노래하고 계속 나아가는 거 같다. 우리가 AAA 무대를 포함한 여러 무대를 설 수 있기까지엔 옆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있어서다. 그분들에게도 감사하다.
▶릴리= 데뷔 초에 'AAA'에서 수상한 적 있다. 그때도 좋았는데 2023년에도 무대를 설 수 있고 상을 주셔서 좋았다. 1년간 앤써 분들이 우릴 위해서 노력을 해주셔서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년간 수고 많았다고 얘기하고 싶다.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는데 무대 준비하면서 기억 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배이= 댄스 브레이크를 하고 'AAA'를 외치는 게 있었다. 무대 직전에 대기하면서 갑자기 정해진 거라 급하게 연습했다. 까먹지 말자고 했다. 댄스 브레이크를 하기 직전까지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릴리= 'AAA'에선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 변화가 있었다. 그 부분이 계속 헷갈리더라.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엔믹스 '2023 AAA'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현장에서 JYP 아티스트들이 많았다. 선배 가수인 있지(ITZY), 스트레이키즈 등과 얘기를 나누기도 했나.

▶릴리= 무대를 마치고 있지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우리가 짱이라고 하더라. 너무 좋았다. 또 모니터하는데 우리 무대를 보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올해 초 '대시'로 활동했다. 음원 성적도 좋고 주위 반응도 꽤 좋았던 거 같다.

▶설윤= 친구들이 이번 노래 좋다고 하더라.
▶해원= 부모님은 앤써 중 앤써라고 할 수 있지 않나. 1위도 하고 앙코르 무대 하는 걸 보면서 (우리에게) 장하다고 하셨다.
▶규진= 이 노래로 무대에 설 때 되게 재밌게 했다. 곡도 그렇고 안무도 그렇고 우리가 잘 소화할만한 느낌이더라. 그래서 더 자신감 있게 무대를 즐겼다.
▶릴리= 발매되기 전에 미리 노래를 듣지 않나. 정말 '와 이거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자랑하고 싶다'란 마음이 들었다.

-인터뷰②에 이어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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