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멤버 아사의 개인 티저를 공개하며 데뷔 열기에 불을 지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SHEESH' TEASER | ASA'를 게재했다. 아현·루카·치키타·로라에 이은 다섯 번째 주자 아사의 카리스마와 시크한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아사 특유의 힙합 스웨그가 단연 압권이다. 아사는 핑크빛 브릿지 헤어와 키치한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뽐냈고, 날카로운 조형물 사이 당당하고도 거침없는 제스처를 펼쳐내며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사운드를 덜어낸 버전의 'SHEESH'는 이들의 감각적인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매 티저마다 음원 구간, 악기 구성 등이 다채롭게 변화하며 즐거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완곡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이제 베이비몬스터는 정식 데뷔까지 단 일주일만을 앞뒀다. 지금까지 공개한 티저들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을 장악하며 음악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엿보게 했던 터. 마침내 베일을 벗을 이들의 음악 세계에 눈과 귀가 쏠린다.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4월 1일 0시에 발표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에는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 팬 사인회 등으로 국내 팬들에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또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등으로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