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김포 원정에서 상위권 추격과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5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 솔터축구전용구장으로 원정을 떠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김포FC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충북청주와의 9라운드 경기 부천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충북청주 상대 통산 무실점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종료 직전 닐손주니어의 극장골이 터졌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아쉽게 취소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10라운드 부천의 상대는 김포다. 김포와는 통산 7전 2승 3무 2패로 팽팽한 대결을 이어왔다. 지난 시즌에는 1승 2무를 기록하면서 패 없이 우위를 점했다.
최근 네 경기 부천은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이며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단 두 경기만 남은 1라운드 로빈을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2라운드 로빈에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부천은 이번 10라운드,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씻고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지난 경기 아쉽게 승을 거두지 못했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많은 준비를 통해 더 좋은 경기력으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10라운드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