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임영웅의 '참외 배달' 미담에 소속사가 이를 정정했다.
12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이날 퍼진 '임영웅의 참외 배달' 미담과 관련해 OSEN에 "임영웅 측에서 전달한 것"이라며 "아티스트가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 것 같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들에는 임영웅이 참외를 배달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돼 화제를 모아다. 글쓴이에 따르면 임영웅이 최근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며 따로 마련한 야외 연습 장소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것을 염려해 직접 참외를 배달하며 공연 연습에 대한 소음에 양해를 구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임영웅 측 관계자가 아티스트 본인이 아닌 소속사 측근의 전달로 정정한 것이다. 더불어 임영웅 측은 사전 콘서트 연습 장소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임영웅과 소속사 모두 연습 장소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동시에 자칫 미담이 다른 공연을 준비하는 아티스트들의 관행처럼 굳어질 것을 염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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