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머 퀸'은 누구..나연·선미·권은비, 6월 가요계 격돌 [★FOCUS]
입력 : 2024.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트와이스 나연(왼쪽부터), 선미, 권은비 /사진=스타뉴스
트와이스 나연(왼쪽부터), 선미, 권은비 /사진=스타뉴스
여성 솔로 가수들이 올여름 '서머 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걸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 가수 선미와 권은비가 오는 6월 나란히 신보를 내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먼저 컴백을 구체화한 것은 나연이다. 나연은 오는 6월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두 번째 미니앨범 'NA'(나)를 발매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나연의 컴백을 알리는 로고 모션을 깜짝 공개했다.

나연의 솔로 앨범은 지난 2022년 6월 24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 이후 2년 만이다. '아이엠 나연'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하는 유의미한 기록을 썼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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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신보명 'NA'는 나연의 '나'이자 "나! 오로지 나!"라는 사랑스러운 의미를 품고 있다. 전작 '아이엠 나연'이 본명 '임나연'임과 동시에 "내가 바로 나연"이라는 존재감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은 "오로지 '나'를 보여주겠다"는 나연의 당찬 매력이 돋보인다.

함께 공개된 타임테이블에는 티징 일정이 담겼다. 나연은 오는 16일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18일 앨범 트레일러, 20일부터 30일까지 콘셉트 포토, 6월 7일 앨범 스니크 피크, 10일과 12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한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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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도 올여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선미는 오는 6월 중 신곡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로 돌아온다. 선미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STRANGER' 이후 8개월 만이다.

선미는 지난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이틀 로고 3D 모션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신곡명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르른 풀숲과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분홍색 풍선들이 날아오르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이어 풍선들이 하늘에서 터져 'Balloon in Love'라는 신곡명을 나타냈다.

특히 영상에서는 신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의 일부가 함께 흘러나왔다. 기존 앨범과는 대비되는 밝고 따뜻한 무드로 또 다른 '선미팝'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선미는 '열이올라요',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등 발매하는 곡마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중독적인 멜로디로 '콘셉트 장인', '선미팝'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양산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 권은비 /사진=이동훈
가수 권은비 /사진=이동훈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권은비도 같은달 중순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권은비는 오는 6월 중순 새 음반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신보에 수록될 곡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보로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은비의 신보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라이크 헤븐'(Like Heaven) 이후 8개월 만이다. 그해 8월에는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권은비는 컴백과 함께 오는 7월 예정된 '워터밤 서울 2024'(WATERBOMB SEOUL 2024) 참가한다. 이미 오는 7월 6일 둘째 날 라인업에 박재범, 창모, 선미, 이영지, 키스 오브 라이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국내 최대 규모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권은비는 지난해 '워터밤'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몸매로 화제를 모으며 차세대 '서머 퀸'으로 발돋움했다. '워터밤'을 통해 얻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2년 1월 발매한 '언더워터'(Underwater)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리스너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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