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일본에 완패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결승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북한-중국전 패자와 오는 19일 오후 4시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A대표팀에서 뛰는 혼혈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선발로 나섰지만 일본 골문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전반 막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0분 네즈 리리카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신조 미하루에게 후반 23분과 후반 43분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여자 U-17 한일전 통산 전적은 3승3무3패가 됐다.
지난 2005년 창설된 U-17 여자 아시안컵은 2년마다 개최된다. 총 8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고 3위까지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득실차 +5)로 필리핀(득실 차 -1)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은 3·4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월드컵 티켓을 따겠다는 각오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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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결승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북한-중국전 패자와 오는 19일 오후 4시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A대표팀에서 뛰는 혼혈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가 선발로 나섰지만 일본 골문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전반 막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0분 네즈 리리카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신조 미하루에게 후반 23분과 후반 43분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여자 U-17 한일전 통산 전적은 3승3무3패가 됐다.
지난 2005년 창설된 U-17 여자 아시안컵은 2년마다 개최된다. 총 8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고 3위까지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득실차 +5)로 필리핀(득실 차 -1)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17 여자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은 3·4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월드컵 티켓을 따겠다는 각오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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