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날벼락'…김하성의 '키스톤 콤비' 보가츠, 어깨 골절로 IL행
입력 : 2024.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샌디에이고 잰더 보가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던 2루수 잰더 보가츠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어깨 골정상을 입은 보가차르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보가츠는 지난 21일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제 1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당시 팀이 0-4로 끌려가던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고 몸을 날렸다가 어깨를 다쳤다.

정밀 검사 결과 어깨 골절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보가츠는 IL에 있을 것이다. (부상 회복에) 얼마나 오래 걸릴지 말할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잰더 보가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가츠는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2할1푼9리(187타수 41안타) 4홈런 14타점 출루율 .265 장타율 .316 OPS .581을 기록 중이다.

때문에 보가츠는 22일, 23일 신시내티전 모두 뛸 수 업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열린 신시내티전에 루이스 아리에즈를 2루수로 기용했다. 덩달아 ‘키스톤 콤비’ 김하성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 잭슨 메릴(중견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타일러 웨이드(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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