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리드오프 김지찬이 역전 3점 아치를 터뜨렸다.
김지찬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지찬은 0-1로 뒤진 3회 윤정빈의 볼넷, 김헌곤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지찬은 두산 선발 최준호와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직구(141km)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0m.
지난해까지 통산 3홈런을 기록 중인 김지찬은 올 시즌에만 3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삼성은 3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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