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서 25년 연속 통신 1위
입력 : 2024.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서 25년 연속 통신 1위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오르며 지난 2000년 조사 시작 이후 25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는 통신 서비스 관련 전 업종을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10년 연속,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 알뜰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 역시 e커머스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진정성·적극성·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뒤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KS-SQI 1위 수상을 두고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장기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올해 1월 도입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T의 구독 서비스플랫폼 'T우주'는 120여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넷플릭스와 협력 통해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청년 세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0 청년 요금제'도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까지 추가 제공하고 커피 프랜차이즈, 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했다.

고객센터에서도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고객의 편익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음성인증'을 선보이고, 연내 통신업에 특화된 '텔코 LLM' 적용 계획을 밝히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 및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편의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25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우리의 진심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1위에 만족하지 않고,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감성적인 터치와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이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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