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수원=박건도 기자]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 에이스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다만, 감독은 무리한 경기 출전은 없을 것이라 예고했다.
수원FC와 대구FC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김은중(45)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대구는 외국인이 강한 팀이다. 에드가(37)와 세징야(35)는 알면서도 당하지 않나. 명확히 막는 방법을 알지만,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 결국 그 선수들이 해결할 것이다. 선수들이 대비를 잘 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준비한 대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반짝이 아니다. 프로 무대에 첫발을 들인 김은중 감독 체제에서 수원FC는 22경기 11승 4무 7패 승점 37로 5위를 달리고 있다. 7위 제주 유나이티드(23경기 29점)를 8점 차이로 따돌리고 파이널A 순위권이다.
김은중 감독은 "수원FC는 강등권을 헤매던 팀이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안정권으로 가는 게 목표다. 따라오는 팀들과 격차를 벌리는 게 목표다.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수원FC가 대구를 2-0으로 꺾었다. 29일 대구전을 시작으로 수원FC는 8경기 5승 1무 2패를 거뒀다. 9일 김천 상무 원정 경기에서는 두 골에 관여한 지동원(33)의 맹활약 속에 3-2 승리를 거뒀다.
손준호는 지난 경기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었다. 김은중 감독은 "미드필더를 로테이션 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도 여유가 생겼다"라며 "하지만 공격 자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여전히 아쉬움은 있지만, 미드필더 선수들이 득점을 잘 해주고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득점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게 수원FC의 복이지 않을까"라고 평했다.
이승우(26)는 지난 25일 광주FC전 부상으로 교체된 뒤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 시즌 9골로 K리그1 득점 3위를 달리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대구와 경기에서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무리는 시키지 않으려 한다. (이)승우는 별 탈 없이 재활을 잘 했다. 시간 조절만 잘 하면 이상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안병준과 노경호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김은중 감독은 "안병준의 스트라이커로서 장점은 잘 알고 있다. 몸 상태도 괜찮다. 후반전 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며 "노경호는 작년부터 본 선수다. K리그1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원FC는 대구전 지동원을 원톱에 두고 안데르손, 윤빛가람, 정승원을 2선에 배치했다. 손준호와 이재원이 중원을 맡고 장영우, 권경원, 최규백, 이용이 포백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FC와 대구FC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김은중(45)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대구는 외국인이 강한 팀이다. 에드가(37)와 세징야(35)는 알면서도 당하지 않나. 명확히 막는 방법을 알지만,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 결국 그 선수들이 해결할 것이다. 선수들이 대비를 잘 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준비한 대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반짝이 아니다. 프로 무대에 첫발을 들인 김은중 감독 체제에서 수원FC는 22경기 11승 4무 7패 승점 37로 5위를 달리고 있다. 7위 제주 유나이티드(23경기 29점)를 8점 차이로 따돌리고 파이널A 순위권이다.
김은중 감독은 "수원FC는 강등권을 헤매던 팀이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안정권으로 가는 게 목표다. 따라오는 팀들과 격차를 벌리는 게 목표다.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손준호는 지난 경기에서 거의 풀타임을 뛰었다. 김은중 감독은 "미드필더를 로테이션 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도 여유가 생겼다"라며 "하지만 공격 자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여전히 아쉬움은 있지만, 미드필더 선수들이 득점을 잘 해주고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득점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게 수원FC의 복이지 않을까"라고 평했다.
이승우(26)는 지난 25일 광주FC전 부상으로 교체된 뒤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 시즌 9골로 K리그1 득점 3위를 달리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대구와 경기에서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무리는 시키지 않으려 한다. (이)승우는 별 탈 없이 재활을 잘 했다. 시간 조절만 잘 하면 이상 없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안병준과 노경호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김은중 감독은 "안병준의 스트라이커로서 장점은 잘 알고 있다. 몸 상태도 괜찮다. 후반전 투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며 "노경호는 작년부터 본 선수다. K리그1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원FC는 대구전 지동원을 원톱에 두고 안데르손, 윤빛가람, 정승원을 2선에 배치했다. 손준호와 이재원이 중원을 맡고 장영우, 권경원, 최규백, 이용이 포백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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