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오혜리 코치가 2024 파리 올림픽으로 경위서를 작성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오혜리, 태권도 서건우 선수, 유도 김민종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혜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경기 중 코트로 뛰어 올라간 것을 회상하며 “코트로 올라간 것은 처음이다. 그렇게 순발력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코트에 올라가서 영어로 얘기하냐”라고 물었고, 오혜리는 “No 감점. 그래서 무릎을 꿇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건우는 “무릎 꿇었을 때 넘어지신 줄 알고 일으켜 세워 드리려 했다”라고 답했다.

현재 오혜리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었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은 오혜리는 경위서 파일을 열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규정을 어긴 이유로 경위서를 쓰게 된 것. 

오혜리는 “경고를 받으면 기준을 정한다더라. 저는 당시 상황 참작이 됐던 것 같다. 오심을 인정하고 저도 경위서를 제출하는 걸로 정리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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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